카테고리 없음

청소년 문학작품 책 추천 제목:열 일곱 살의 비밀

gametime_blue 2019. 11. 12. 20:34
소개
어느날 나의 절친 에이미가 나의 집앞마당에서 추락사하게된다.그리고 그날의 기억을 찾으러 혼자가 아닌 트리스탄과 함께 찾으러간다 생동감있는 스토리 책 

 

#4명의 주인공 엘라-에이미-마크-페탈.

줄거리(일기형식) 1인칭시점
그날 밤 에이미는 세상을 떠났다.나는 아프지않는 고통을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야하였다.내 기억이 돌아와서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죽지않고 버티면서 살아야한다.그리고 나는 그날 어디있었는지 기억을 찾아야한다.그때까지는 절대 나를 용서못할것이다.유치원 봉사를 하는도중 어린 에이미와 유사한 여자아이와 만난다 나는 에이미 생각에 울컥했다 그러나 한 남자아이 앞에서 울었고 나는 곧장 뒷문으로 나가서 눈물을 닦았다.(생략)
트리스탄과 난 마크집으로 이동했다.마크는 집에 혼자산다.나는 트리스탄 어깨에 매달려 창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날 카메라로 무엇을 찍은것일까?나는 옷장 사이사이 뒤져보았다.메모리카드를 찾기위해서 다 뒤졌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그때 옷장 안에서 천으로 감싸진 무언가가 있었다 그 천안에는 사진이 있었다 만약 메모리카드를 숨겼다해도 사진에 남아있는것이 하나라도 있을것이다 메모리카드안에 있는 동영상을 찾아야한다(중생략) 나는 페탈의 집으로 갔다 페탈은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있을 것 이다 페탈네 집에도착하고 나와 트리스탄은 페탈에게 마크가 어디있는지 물어봤다 하지만 그녀는 눈을 피하고 있었으며 모른다고 했다.그러자 우리는 페탈에게 마크가 낚시를 하러간다고 하자 그녀는 어디있는지 아는 눈치로 마크는 낚시하는 것을 싫다고 했다 왜냐하면 인내심이 없다고 했고 나는 마크가 어디있는지 짐작이 갔다  나(엘라)와 페탈,트리스탄은 마크가 있는 곳으로 갔다 낚시터에 도착했을 때 마크는 도망치려고한듯이 겁에 질려있었다.(중간생략)에이미가 자살하기전에 기억이 돌아왔다. 나는 충격에 빠졌다. 에이미가 그 날 옥상에서 자살시도를 하려고하자 내가 막았다 하지만 바람이 불어와서 에이미가 떨어지려는 순간 나는 손으로 에이미가 손을 놓지않도록 잡았다. 그러나 에이미는 충격적인 말을 나에게 하였다. 왜냐하면 에이미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기때문이였다. "너는 나랑 절친이니까 같이 떨어져 죽자"라고하면서 나를 끌어당겼다. 나는 "죽을거면 너 혼자 죽어"라며 말했던거같다. 에이미는 그렇게 떨어져 죽었고 나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몰라도 머리만 다쳤다.. 그렇다 에이미가 떨어졌을 때 나는 가만히 있지않았지만 에이미는 내가 죽인거나 다름없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후회는 해도 나는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크리스탄이 알려줬다. 크리스탄에게도 형이 있었는데 아무이유도 모르고 자살을 했다. 당시 크리스탄은 어린나이에 형이 왜 죽었는지도 몰랐지만 "엘라 너는 나하고달라. 에이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 수 있었지만 나는 몰라 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살아야 해 아마 에이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나는 에이미가 나도같이 떨어뜨리려고해서 미워하지만 에이미와의 추억은 내가 학교에서 자주 하늘날기를해서 떨어졌던 장소에 우리가 같이 논 물건들은 묻었다.

 

나의 감상문
솔직히 이 책은 제가 중3때 홀로 학교 도서관에가서 처음으로 읽었던 도서입니다. 저는 반에 친구가없어서 학교 생활이 힘들었고 재미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실 책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구글검색을 해보았지만 줄거리는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고1이 되어서 기억을 가다듭으면서 줄거리를 써서 일부 내용이 다르거나 맞지않을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되었던건 제가 중3때 "만약 내가 자살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그 사고방식을 바꿔줬기때문에 너무 좋았고 만약 제가 이 책을 안읽었다면 저는 이 글을 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16살에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자살한 사람의 고통은 한순간이지만 자살한 사람의 친구 가족 동료의 고통은 잊을 수 없고 오래간다는 겁니다." 그만큼 자살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고통이 따라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감상문 출처: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97824441

 

열일곱 살의 비밀 - 교보문고

바히니 나이두의 청소년 소설 [열일곱 살의 비밀]. 이 소설은 그저 ‘성장통’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들, 자살, 성적 취향, 식이 장애, 정서적 유기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www.kyobobook.co.kr

감상평 더보기란 클릭

더보기

열일곱살!!
'다시  열일곱의 그 때로 돌아가라면돌아갈 수 있을까?'
이런 물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느 날 단짝 친구가 죽었다. 책의 아래 쪽 단에 씌여 있는 문구다. 
단짝인 친구가 죽음으로 해서 혼란을 겪은 이야기겠구나 하고 예상해본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아니, 죽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그 날 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전까지는."
 
초반부를 읽으면 '하늘날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늘날기란 말 그대로 2-3층 정도 높이에서 건초 더미 아래로 떨어지면 기절하고, 정신을 잃기도 하고.... 무모한, 문제 있는 학생들의 치기어린 장난 이라고 하기에는 위험하기만 한 행동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 엘라-에이미-마크-페탈.
그런데 그 중에 에이미가 얼마 전 엘라의 집에서 파티를 열다가 마당으로 떨어져 죽게 된 것이다.
 
단짝 친구가 아니더라도 친구의 죽음, 가까운 가족의 죽음, 애완동물의 죽음 등. 자기 주변의 죽음은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주인공 엘라도 비슷한 모양새를 취한다.
파티를 왜 열었을까? 에이미는 어떤 친구였나? 나의 모습은 어떤가? 등등
 
문제는 그 날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알아내기 위한 퍼즐 맞추기가 시작된다. 하늘날기를 해서 충격을 받을 수록 그 날의 잊혀진 퍼즐에 가까워 진다. 그러던 중 트리스탄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죽은 에이미를 대신하는 자리에 엘라 옆에.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는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기이다. 몸이 성장하고 심리적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한다. 예전 도덕 시간에 배운 '질풍 노도의 시기', '제2차 성징'...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네요.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실제의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고....
이런 성장통을 겪은 이후에야 비로서 이 터널을 지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에이미의 죽음은 내 삶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얼룩이다"
 
소설의 후반부는 엘라가 잃어버린 기억을 맞춰가는 기억의 퍼즐 조각 맞추기 과정이다. 에이미가 죽은 과정과 당시 상황을 알아가는 것이 엘라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부모의 무관심, 너무 많은 관심, 학업, 심리적 부담, 자살, 학교 폭력, 부모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반항, 따돌림, 성장, 다르게 보이기.
여러 이름이나 방법으로 기성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알 수 없는 아이들의 상황을 조금은 이해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상평 더보기란 클릭

더보기

최근 무겁고 재미없는 책들을 읽었더니 여느 때보다 단비같이 느껴지던 책이다. 
'열일곱 살의 비밀'. 이 책은 바히니 나이두라는 작가가 본인이 18살에 쓴 책이라고 한다. 그
런 나이에도 스토리를 재미있게 짜내려간 것 같다. 여담으로 번역자도 일부러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부탁하여 
청소년들의 심리를 세세하게 묘사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이 들어간 만큼 책은 재미있었다. 평범한 다른 청소년 소설들과 다르게 소재가 꽤 신선했다. 단짝 친구가 죽고, 
그 단짝 친구인 에이미와 함께 있었던 엘라는 에이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분명히 에이미는 죽기 전에 자신과 다른 친구들, 마크와 페탈과 함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녀는 죽었고, 엘라는 자신의 머릿속에 기억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것을 느낀다. 
그런 쉽사리 되돌아오지 않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엘라는 높은 난간에서 뛰어내려 자신의 정신에 자극을 주는 하늘날기를 한다.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몸을 날리는 엘라의 모습은 내가 보기에는 솔직히 이해는 잘 가지 않았다. 
그래도 그만큼 소중하게 여겼다는 친구라는 것 아닐까?
 
 수없이 몸을 날리고, 유령마을에도 가보고 하면서 기억의 조각을 조금씩 맞춰보던 엘라는 결정적인 기억의 좌표를 좇아 마크의 방으로 가서 그날의 흔적들을 찾아보았다. 마크의 카메라 속에 담겨있던 그날의 이야기들이 엘라를 무의식 속으로 끌어당겼고,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롭게 진행된다.
 
 어른은 이해할 수 없는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하다. 
툭툭거리고,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어느 한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울고 있는 그런 청소년들의 모습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가득 내세우고 있는 가시 속에 숨겨진 말랑말랑한 마음을 몰래 엿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청소년 뿐만아니라 어른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감상평 더보기란 클릭

더보기

열일곱살의 비밀.
바히니 나이두 저자.
하혜주 역자.
꿈꾸는 꼬리연.

열일곱살의 비밀.이라는 제목만으로
그래 , 맞아. . . 그때는 비밀도 많을때지라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책 표면에 단짝 친구가 죽었다라는 글귀를 보고
어린나이에 감당하기가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열입곱은 어땠나.. .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열일곱은 엘라만큼이나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던 시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리고 지나고 나니 모든 순간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그 순간 마저도 행복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때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들 속에서
성장한 나와 엘라.

이 책은 참 특별했습니다.
여러가지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 글의 저자는 열일곱살의 비밀을 열여덟살에 썼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놀라웠습니다.
저 역시도 글쓰는 것이나 일기쓰는 것을 좋아는 하였지만
글까지 쓸 정도는 아니거든요.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든지,
책을 낸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글 재주가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열여덟의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일곱살의 비밀이라는 책에는
엘라, 에이미, 페탈, 마크라는 친구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느날 에이미가 죽고 맙니다.
그날의 기억을 못하는 엘라는 에이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내고자합니다.
마크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말하지 않고
엘라 역시 더 이상 물어보지 않습니다.
끝끝내 책에서는 엘라의 그날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일부 나는 듯 마는 듯 하지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다 알게됩니다.
기억이 아닌 카메라를 통해서 말입니다.
모든 것이 한순간, 그 순간인 것 같습니다 .
그때만 잘 넘기면 또다른 즐거움과 슬픔이 찾아오지요.
아이들은 어린 저의 모습처럼 우정과 사랑, 가치관에 대해
새롭게 정립하는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뭐랄까요.. .오랜만에 과거로 되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과거로 잠시 돌아갔다가 다시 현재의 나에게로 되돌아온 느낌.
그래서 다시 으샤으샤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기분입니다 .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감상평 더보기란 클릭
더보기

올해 유난히 이별을 많이 겪었어요. 그 이별들이 이렇게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이별도
아니였는데... 그래도 번번히 코가 빨개지도록 울었는데...
음~ 친구의 죽음은 얼마나 큰 충격일지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사춘기라는 시간 그 자체만으로 혼란스러울텐데라는 안쓰러운 마음을 안고 책장을
펼치기 시작했어요.
조금은 우리의 정서와는 안 맞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어요. 운전하는 것, 그리고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기고...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소설이니까 이럴수 있다고
생각을 하며 읽는 것 같더라구요.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는데... 어떻게 왜 죽었는지 이유를 모른다면... 분명 함께
있었던것 같은데 중요한 부분의 기억만 사라졌다면... 저라도 엄청 답답하고
궁금했을것 같기는 한데...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상하게 만들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조각조각 기억이 맞춰질때마다 괴로워하는 모습이 참 짠하게 느껴졌어요.
가정의 불화, 부모님과의 갈등, 친구들과의 갈등 다양한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안고 있는 모습이 어찌보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각 가정마다 나름의
문제들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은 이럴때 이런 상처를 받겠구나 싶었고,
어떤걸 원하는지 싫어하는지 느껴지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는 음~ 제가 가장 독하게 아이에게 했었던 말이 이 책에 나온다며 강조를
하더라구요...
결론이 참으로 씁쓸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을 해요.
친구의 죽음을 통해서 자신을 알아가고 진정한 사랑도 찾아가고 변하고 싶다고
느꼈으니까 말이지요.

감상평 더보기란 클릭

더보기

열일곱살의 비밀.
바히니 나이두 저자.
하혜주 역자.
꿈꾸는 꼬리연.

열일곱살의 비밀.이라는 제목만으로
그래 , 맞아. . . 그때는 비밀도 많을때지라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책 표면에 단짝 친구가 죽었다라는 글귀를 보고
어린나이에 감당하기가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열입곱은 어땠나.. .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열일곱은 엘라만큼이나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던 시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리고 지나고 나니 모든 순간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그 순간 마저도 행복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때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들 속에서
성장한 나와 엘라.

이 책은 참 특별했습니다.
여러가지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 글의 저자는 열일곱살의 비밀을 열여덟살에 썼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놀라웠습니다.
저 역시도 글쓰는 것이나 일기쓰는 것을 좋아는 하였지만
글까지 쓸 정도는 아니거든요.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든지,
책을 낸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글 재주가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열여덟의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일곱살의 비밀이라는 책에는
엘라, 에이미, 페탈, 마크라는 친구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느날 에이미가 죽고 맙니다.
그날의 기억을 못하는 엘라는 에이미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내고자합니다.
마크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말하지 않고
엘라 역시 더 이상 물어보지 않습니다.
끝끝내 책에서는 엘라의 그날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일부 나는 듯 마는 듯 하지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다 알게됩니다.
기억이 아닌 카메라를 통해서 말입니다.
모든 것이 한순간, 그 순간인 것 같습니다 .
그때만 잘 넘기면 또다른 즐거움과 슬픔이 찾아오지요.
아이들은 어린 저의 모습처럼 우정과 사랑, 가치관에 대해
새롭게 정립하는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뭐랄까요.. .오랜만에 과거로 되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과거로 잠시 돌아갔다가 다시 현재의 나에게로 되돌아온 느낌.
그래서 다시 으샤으샤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기분입니다 .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반응형
LIST